정보에서의 타임디멘젼...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블로그를 만지작 거리면 거릴 수록 Time Dimension의 중요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게됩니다. 실제로 명확하게 어떤 시간대의 정보를 알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생각보다는 대략적인 시간대(?)에 대한 잠재되어 있는 욕구는 충분히 있습니다.

검색창에 검색어를 넣으면서 항상 생각합니다. 내가 원하는 기간내 생겨난 웹페이지는 찾아낼 수 없는것일까?
지금부터 10년전에 생긴 페이지가 아직도 건재(?)하다면 그걸 찾아서 들여다 보면서 그 촌스러움을 즐기는 재미가 남다를텐데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기도 하지요.
그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내가 검색한것에 대해서 가장 Uptodate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한것이겠지요.
"가장 맛있게 게를 먹는 방법"을 검색하고 싶은데 지난 봄에 올라온 서해안 꽃게잡이 이야기만 한 가득이라면...OTL

정보의 정확함 - 사실은 키워드와의 일치성 -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시간적인 의미는 무시되기 일쑤입니다. 사실 쉬운일은 아니라는것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문제 제기를 하는것이 이상하기도 하지만 이 어처구니 없는 요구도 엄청난 컴퓨팅 파워와 터무니 없이 싼 디스크용량이 조만간 해결해 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문제는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쇼핑정보 검색을 하다가도 발견됩니다.

가끔 이유없이 쇼핑을 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눈요기로 끝을 내고 지름신과의 싸움은 단지 Time Killing정도의 피해로 끝내는 경우가 많지만
적어도 최신 제품의 추세를 익혀둔다는 미명하에
이런 저런 스펙을 비교하고 평가를 읽으면서 제품을 하나하나 살피게됩니다.

이젠 백화점에 나가지 않아도 되니
다리 안아프고
안내하는 직원에게 불편해 하지 않아도 되어서 참 좋지만
실제로 보면서 즐기는 재미를 잃어버린건 아쉽기도 한 대목입니다.

가격비교 사이트는 항상 정보 사냥(?)의 시발점이 되는곳입니다.

그곳에서 Seed가 될만한 정보를 얻어 준비한 후 몇개의 골라진 Seed를 통해
검색의 홀로 빨려들어가게 되지요.

그런데 가격비교 사이트를 보면서
이들이 과연 서비스를 열심히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쉬고 있는지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이나 카테고리가 수시로 변하고 있는데 어찌나 열악한지...

하드디스크를 찾다가 보면 최근에 많이 나온다는 대용량이 선택할 수 없거나
또는 정확치 않아서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TV는 47인치를 보고 싶을때 40~50인치 구간 설정으로 인해 42인치에 묻혀서 제대로 원하는 정보를 거르기 어렵습니다.

상품평 많은순, 판매몰 많은 순, 그리고 가격이 높은 순으로 검색을 해도 지난 3~4년전의 정보가 뒤섞여서 실제로 지난 3년안에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을 검색하기는 쉬워도 최근의 내가 원하는 사양을 검색하기가 수월치 않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가 어떤 것인지에대해서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by 몽몽잠탱이 | 2007/01/25 10:30 | ...에 대한 단상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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